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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125일_ 중요함과 중요치 않음
by 저절로 on 20:39:15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청향관 데크에서의 잠깐의 휴식
# 오늘의 주제 어떤 상황이던지 그 당시는 늘 중요하고 심각하다. 그리고 그 일이 미래에 파장을 줄 것 같다. 그러나 그 상황은 내가 의미를 부여한 것들의 집합이다. 내가 의미 부여한 사람, 내가 의미 부여한 일, 내가 의미 부여한 목표 등.... 이런 것들에 관련된 일은 나를 흔들 수 있는 파장도 크다고 하겠지만, 그 모든 것이 내 분별에 의해 중요하다고 스스로 방점 찍은 것들의 집합이고, 결국 그 종이호랑이에 숨을 불어넣어 생명을 부여한 것은 나란 것을 잊지 말아야 겠다.
# 오늘의 감사 선생님께서 포대 쌀을 통에 옮겨 담아 주시고 싱크대 문짝을 손봐주셨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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