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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장식, 은행나무, 겨울내음 그리고 까미와 목희 - 자생의 함양수련원 겨울이야기 69
by 자생 on 14:23:48 in 백일학교 정원 가꾸기
날씨가 영하로 떨어지니 나뭇잎들이 함박눈 오듯이 다 떨어집니다. 정원도 쓸쓸해지고 내마음도 쓸쓸해져서 연말분위기를 내 보았습니다. 보리정원의 남천길입니다. 낙엽이 다 떨어져서 잡초를 다 가려주어서 좋네요. 강아지 울타리 옆의 은행나무입니다. 이 많았던 잎이 이틀만에 다 떨어졌습니다. 수그리는 갈대가 아닌 빳빳한 그라스 팜파스라고 하는 사초입니다. 대낮에 달이 떠있어서 신기해서 찍어보았습니다. 어느손이 주체이고 어느손이 대상일까 은행잎으로 가득찬 까미와 목희의 울타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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