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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565일- 배경과 전경
by 바다 on 14:08:40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선: 서로의 손을 잡고 걸어가시는 할머님들
- 오늘의 주제: 배경과 전경
푸리님과 카톡을 나누다가 푸리님의 통찰을 읽고, 내 마음 안에도 아무 일 없고 건강한 상태를 무의식에 그려두고 공허감과 피로감이 없어야 한다고 믿었던 마음이 있었음이 의식되었다. 버스를 타고가며 노래를 듣는데, 지금 이 순간 들려오는 음과 말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지나간 음과 말이 무의식속에 배경이 되어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올라왔다. 지금 이 순간에 초점을 맞추며 노래를 들으면 노래의 가삿말과 음은 그 어떤 의미도 지니지 않는다. 오롯이 감각적 자극만 있을 뿐이다. 느껴지기 위해서는 배경과 배경 아닌 것이 있어야 한다. 둘 이상으로 나누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오늘의 감사 터미널까지 태워다주시고, 탱크 관련 일을 대신 맡아주신 자생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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