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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261일-주변 사물의 존재감 느끼기 / 사소한 일상의 끌림 느끼기
by 김성욱 on 20:39:54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산 위의 구름(아름다움) 산 위의 구름이 걸쳐서 떠 가는 모습이 산수화처럼 아름답게 느껴졌다.
개인주제-주변 사물의 존재감 느끼기 밤에 중간에 깼다. 앉아 있다가 다시 누웠는데 눕다가 옷장에 얼굴이 닿으려는 것이 느껴져서 본능적으로 얼굴을 피했다. 깜깜해서 눈을 감은 것과 같은데 피부가 그것을 느낀 것을 보고 인간은 무의식적으로 사물과 인간의 장이나 주변 에너지를 느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현상다루기-사소한 일상의 끌림 느끼기 빵을 잡으려고 손이 갔다. 손을 멈췄다. 순간 빵을 잡으려고 손이 가는 것이나 마음에서 일어난 현상에 주의가 가는 것이나 같은 메커니즘이라는 것이 느껴졌다. 빵을 인식하고 끌림이 일어나고 의도가 생기고 손이 움직인다. 마음도 무언가를 인식하고 인식한 것에 끌림이 일어나고 의도가 생기고 감정이나 생각, 행동이 일어난다. 사소해보이는 것에서 브레이크를 거는 습관이 정교해질수록 다른 상황에서도 같은 구조가 정교해지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같이 공부하는 분들께서 점심, 저녁 식사를 준비해주셨다. 요즘 계속 팔이 아파서 준비를 계속 해주시는데 미안하기도 하고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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