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노란꽃(아름다움)
국화 모양으로 생긴 노란꽃의 고즈넉한 느낌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행위의 주체와 존재에 대한 믿음의 실체
-진실함 느끼기
사람들에 대한 회의가 들던 요즘 중고거래에서 마음이 투명한 사람을 만났다. 본인 이해관계에만 매몰된 응축된 에너지가 잘 느껴지지 않았다. 20대때 사회에 대한 앎이 없는 순진한 마음으로 행했던 마음챙김과 마음에 덕지덕지 칠해져가는 이런저런 오염된 경험을 가지고도 행하는 마음챙김의 깊이가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순수한 마음으로 본성을 탐구하시던 나이드신 많은 분들에 대한 겸손과 존경하는 마음이 들었다. 사회경험이 쌓일수록 겪는 이런저런 인류애를 잃을만한 사기꾼들, 장사꾼들을 만나면서도 어떻게 진실한 분위기를 잃지 않으셨을지 겸허한 마음과 그런 선례를 알 수 있었던 행운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의도 내려놓기와 스스로 일어나는 인식과 작용
-계획하는 마음 내려놓기
돈을 어떻게 벌지와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자리가 어떤게 있지에 큰 관점차이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전자가 미래 추상적이라면 후자는 좀 어 지금 경험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이런저런 계획하려는 의도가 떠오르면 내려놓고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초점을 맞춰보려고 해보았다. 결과는 나빴으나 충만감은 전자에 비해 낫게 느껴졌다. 마음이 결과를 원하는건지 느낌을 원하는건지 구별하는 것이 키포인트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생각보다 맑았던 날씨 덕에 외부 활동을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