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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 248일-기준 붙잡지 않기 / 집착하지 않기
by 도현 on 01:51:29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야경(아름다움) 친구와 같이 간 루프탑의 야경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행위의 주체와 존재에 대한 믿음의 실체 -기준 붙잡지 않기 나는 이런 경험을 했다에 대한 자부심을 가진 영성인을 보았다. 경험이 있는데 왜 무한에 대해서 겸손해지지 않고 자아가 강해지는걸까 의문이 들었다. 그런 경험을 자신이 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무언가를 기준삼아 잡으면 그것이 내가 되는 것이지, 누군가를 그렇게 바라보는 나 역시 기준을 잡은 나이고, 그런 마음에서 벗어나는 것이 자유로워지는 길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러려면 마음이 정말 어떻게 일어나는지에 대한 섬세한 관찰이 필요하다. 의도 내려놓기와 스스로 일어나는 인식과 작용 -집착하지 않기 상대방과 내가 각자 생각하는 상황이 달라서 생긴 상황이 있었다. 다가온 상황에서 뭔가를 바꾸기 위해 더 집착하지 않고 빠르게 내려놓았다. 결과가 나쁘게 나왔으나 받아들일 수 있었다. 집착하면 삶은 무겁고, 집착하지 않으면 삶이 가벼워진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힘들 때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음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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