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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 115일-나라는 느낌 의식하기 / 분열된 마음 내려놓기
by 도현 on 20:39:16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매화(아름다움) 아파트 단지 안 공원에 매화가 피기 시작하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나라는 느낌-나라는 느낌 의식하기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의 대상에 집중하는 연습을 했다. 생각이 떠오르고, '내가 하는'이라는 느낌이 붙기 시작하는 것이 느껴졌다. 그러다가 의식의 끈을 놓치면 다시 생각에 동일시되었다. 내가 무언가를 하는 마음 자체가 관성처럼 느껴졌고, 그렇지 않은 마음도 습관처럼 당연하게 느껴질 때까지 해야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유없는 헌신-분열된 마음 내려놓기 상대가 어떤 일을 자존심 싸움처럼 여기면서 고집할 때 난감한 느낌이 들었다. 이렇게 저렇게 해보았으나 그게 효과가 있는지 잘 느껴지지 않았다. 개박사 강형욱의 사례가 떠올랐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고, 무언가를 다그쳐서 해결하려는 사람은 그렇게 하지 않고 해결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이라는 게 요지였다. 상대방의 벽을 허물려면 일단 상대를 품어주는 느낌을 줘야 한다는 것을 의식하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아버지께서 하신 김장이 무사히 잘 된 것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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