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사람(선함)
어려보이는 사람이 선하게 느껴졌다.

마음의 구조의 속성과 나라는 존재
-대상에서 나의 관점 의식하기
우주선?에서 보낸 성탄절 메세지 영상에서 공중에 떠다니는 물건들을 보았다. 상대적인 움직임에 대한 개념이 떠오르면서 움직인다는 느낌이 사실과 무관하게 시각에 기반한 느낌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지구 위의 산과 나처럼 나와 대상이 동시에 움직이면 대상은 정지한 것처럼 보이고 나와 대상의 위치의 변화속도가 달라야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니 움직인다는 느낌은 정말 그 대상 고유의 물리적인 위치변화에 대한 느낌이 아니라 관찰자의 속성이 반영되어 느껴지는 느낌처럼 이해되었다. 비슷한 예시로 태양에 대한 지구의 공전이 내가 어렸을 때 배웠던 대로 동그랗게 회전하는 게 아니라 태양과 같이 나선형으로 도는 영상을 보고 충격받은 적이 있었는데1) 이것 역시 태양의 움직임에 대한 관찰자의 특정한 시선이 포함된 행성의 움직임에 대한 이미지 느낌이니 무엇을 보던 그 느낌에는 기준삼는 느낌이 전제되어 있고 그 느낌을 발견하는게 대상에서 나를 보는 것과 비슷한 거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들었다.


의도 내려놓기와 스스로 일어나는 인식과 작용
-주의 의식하기
주의를 최대한 개별적인 나보다 상황에 두려고 했다. 상황과 상대의 의도가 이해될수록 미워하는 마음이 덜 일어났다. 미워하는 마음은 나를 기준삼을수록 커진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점심을 만들어준 상대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참고
1) https://youtube.com/shorts/_YnPgUgakqQ?si=D3XaurHZpoIFuNw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