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조명들(아름다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진 길거리 노란 조명들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마음의 구조의 속성과 나라는 존재
-마음의 작용 관찰하기
일이 계획대로 되지 않거나 대화에 몰입이 되면서 기준이 점점 딱딱해 지는 경우들이 마음에 잡혔다. 지금 역시 의식은 안되지만 은연중에 그런 마음이 깔린 것이라는 것이 떠올랐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늘 그런 순간의 연속이 현상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런 현상이 없는 게 아니라 불변하지 않는다는게 좀 더 현상을 바라보는 포인트로 와 닿았다.

의도 내려놓기와 스스로 일어나는 인식과 작용
-의도 없이 바라보기
아침에 명상을 하다가 문득 명상을 통해 뭔가 얻으려는 목적어린 내가 자각되었다. 얻으려고 하지는 않으면서도 아예 무관심해지지는 않는 방법이 없을까 의문이 들었다. 목적없이 그냥 마음 바라보는 것 자체가 취미처럼 되면 뭘 얻으려는 마음없이 그냥 습관처럼 그 안에 푹 잠기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사업하시던 분들이 명상을 하며 마음을 푹 이완하는게 무언가 그 행위를 통해 얻으려는 게 아니라 일종에 그 행위를 즐기는 것에 가까운 것처럼 그런 느낌으로 바라보는게 목적어린 마음에서는 가볍게 해줄 수 있겠다는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타지 파티에 초대해준 지인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