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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 428일차: 외로움과 복통의 구분
by 푸리 on 22:52:26 in 일기
아침에 너무 외로워서 운동을 안가고 햇빛 받으며 잤다. 자고 나서 우연히 유투브 알고리즘이 선택해준 영상을 '듣게 되었다' 감정은 태어날 때부터 갖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문화로 학습된다는 것이었다. 또 본질적으로 감정은 '몸의 느낌'이며, '몸을 안전하고 건강하게'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얘기가 들렸다. 그 말을 듣고 가만히 누워서 몸을 바라보는데, 상복부 일부가 단단하게 굳은 게 느껴졌다. 그 굳은 부분이 구역감을 느끼게 하고 있었다. 눈을 감고 그 부분을 천천히 눌러서 풀어보았다. 차츰 굳은 부분이 부드러워지고 트림이 나왔다. 그 후 가만히 느껴보니 배고픔이 느껴졌다. 밥을 잘 먹고 나니, 외로움이라고 '믿었던 느낌'이 많이 사라져있었다. 그러고 나니, 아침에 느낀 것이 '외로움'이라는 감정이었느니, '위장'이 굳은 불편함인지 구분하기가 어려웠다. 어쨋든 배가 불편했으니 잠을 자고 마사지를 하며 이완한 것은 적절한 판단이었던 것 같다. 진: 푸리의 관찰상, 감정과 몸의 느낌을 구분하고 해석하는 것은, 어렵다. 선: 아이의 한약을 지어 보내주신 한의사님의 정성 미: 아이가 머리를 말리며 흥얼거리는 노랫소리. 일상을 노래로 채우며 사는 게 아름답다. 감사한 것들: 비개인 모임에 많은 분들이 모여서 함께 공부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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