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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19일차: 자신을 속이지 않되 전체와 조화를 이루기
by 리타 on 22:38:34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하나의 개체가 수십, 수백개의 개체로 증식하는 삽목의 원리 아침에 자생님께서 목수국을 삽목하는 작업을 하자고 앵두관에 직접 오셨다. 정원 일을 배우고 하는 것은 재미있지만, 오전 시간에는 좀 쉬면서 내 시간을 가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바로 자생님을 따라나서지 않고 청소를 해야한다며 조금 이따 하고 싶다고 말씀 드렸다. 자생님께서 그럼 30분 후에 시작하자고 하시며 나가셨다.그 후 너무 속이 보이는 핑계를 댄 것 같아 죄책감이 들었다. 바로 다시 자생님께 가서 그냥 지금 일을 하자고 말씀 드렸다. 삽목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이나 일을 하는 것이나 재미있었다. 하지만 일을 하면서 왜인지 찝찝한 느낌이 들었다. 왜일까 생각해보니, 내가 쉬고 싶은 것을 충분히 표현하지 못하고 억누르며 따라나왔기 때문이었다. 쉬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여기 있으면서는 자생님 일을 도와야 한다는 선생님의 말씀이 있으셨고, 자생님이 어른이시니까 말을 거절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살짝 압박감이 들었다. 그래서 ‘니가 무슨 한 일이 있다고 쉬고 싶냐’, ‘정원 일은 재미있으니까 그냥 하자.’는 말로 나를 달래면서 내 욕구를 눌렀다. 오늘의 주제와 연관해서, 전체와 조화를 이루기 위한 행동은 했지만 자신을 속인 것이다. 자신을 속이지 않되 전체와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했을까? 언젠가 선생님께서 나는 주로 목 부위에서 감정이 많이 막혀있는데, 이는 할 말을 그때그때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서 그렇다고 하셨다. 그래서 말을 하는 연습을 해야한다고 하셨었다. 자신을 속이지 않되 전체와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일단 나부터 눈치보지 않고 내 의견을 솔직하게 표현할 줄 알아야 하는 것 같다. 일단 내 의견을 충분히 말씀 드린 후 전체 상황을 보며 대화를 통해 조율해나갔다면 맺힌 부분이 없었을 것 같다. 아니면 선생님께서 항상 말씀 하시는, 상황에 맞춰서 나를 확 숙일 수 있어야 하는 것 같다. 그게 좀 어렵게 여겨진다. 오늘의 감사: 정원 일을 자세하게 가르쳐주시고, 부담없이 시도해볼 수 있게 격려해주시는 자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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