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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 내가 나타날때를 알아차리고 관찰하기.

아침 모임에서 선생님께 나에 대한 느낌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손과 탁자가 만났을 때, 느낌이 발생한다. 그때 그 느낌은 무엇에 대한 느낌인가?

사물이 바뀔때마다 촉감이 바뀌니 손의 느낌도 아니고, 손이 아닌 다른 기관으로 탁자를 만지면 

탁자의 촉감도 변할테니 탁자의 느낌도 아니다. 그 느낌은 손과 탁자가 만난 느낌이다.

그처럼 선생님을 대할 때, 친구를 대할 때, 나의 느낌이 변하기에 그 느낌은 나의 느낌도 아니고

대상의 느낌도 아닌 내가 대상과 만날 때 느껴지는 느낌이다. 

이 설명을 듣자 명료해졌고 주어진 주제탐구 중 ‘사랑의 손길로 어루만지기’에서 애정을 줄만한 속성이 

대상에 있어서 애정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서 애정이 나온다는 말이 이해가 되었다.

나라는 느낌이 느낌이라는 것이 머리로는 이해가 갔지만 아직 몸에 익숙해지지가 않아서

생활을 해나가거나, 어떤 일을 하면서 그때 생기는 나라는 느낌이 느낌이라는 것이 바로 파악되지가 않았다.

조급한 마음이 생기고 조급한 마음도 생긴 반응이고 느낌이라는 것을 뒤늦게 확인하였다.

큰 통찰은 없었지만 마음의 구조를 발견하기위해 꾸준한 노력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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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진선미

곶감의 꼭지 부분을 자르니 별 모양의 기하학적인 단면의 모습이 보였다.

곶감이라는 개체에 내재된 법칙과 규칙성을 따르고 있는 모양에서 아름다움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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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감사

수디님이 맛있는 저녁을 사주셨다. 수디님의 호의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