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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진선미

늦은 오후에 잠시 산책을 나갔다. 물에 비치는 햇볕을 보는 순간 햇볕이 넓고 온화하게 퍼지는 느낌이 들며 충만하고 아름답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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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 주체 확인하기

어제 제작한 책장을 설치하는 일을 했다. 일을 할 때는 몰입하여 일하려고 했고 되어짐을 확인하고 느낌으로 행동하려 했다. 잠시 쉬거나 생각이 필요없을때는 관찰자를 확인하며 주체를 확인하려고 했다. 감지 연습을 통 안했는데 감지 연습을 꾸준히 할 필요성도 느꼈다.

현상

오늘 목표로 한 일을 마무리하자 기분 좋음과 에너지가 올라옴이 느껴졌다. 잠시 빠져서 느끼다가 관찰하니 예전엔 '내 기분이 좋다'고 여기고 그것을 붙잡고 반복하고 싶어했음을 알게 되었다. 관찰하니 '나의 기분'이라기보다는 하나의 현상, 신호처럼 느껴졌다. 통찰력게임에서 감정을 다루듯, 왜 이런 느낌이 나는 걸까?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이런 상황에서는 이런 기쁨이 느껴질텐데 왜 그럴까?를 질문해보았다. 기분 좋은 느낌으로 다른 일들을 또 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 같았다. 또는 일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는데, 그런 부담감의 해소라는 문제가 해결된 것에 대한 신호일 수도 있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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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감사

책장 설치를 하면서 선생님께서 옆에서 도와주시고 조언도 해주셨다. 선생님의 배려 덕분에 몸과 마음 모두 좀 더 편히 일할 수 있었다. 배려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