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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 지금 당신의 생명력은 어디에 쓰이고 있나요?

한정된 자원인 귀한 생명력이 낭비되지 않고 쓰일 수 있도록 평소에 어디에 쓰이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활 중에 주제를 의식하니 무언가 쓸모있는 일을 해야할 것 같은 생각이

자주 생겨났고 나를 살피고 나를 방어하고 나를 유지하는데 많은 힘이 쓰이고 있음이 느껴졌다.

때로는 휴식을 핑계로 멍하니 있기도 했고 염려(해결책을 찾는 것)가 아닌 고민(초조함과 괴로움)이

문득 생겨나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음을 알아채기도 했다. 생명력을 낭비하고 있는 순간의 느낌이 낯선 느낌이 

아니라 예전에도 자주 느끼던 느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그때는 생명력을 낭비한다고 안 것이 아니라

그런 느낌을 느끼자마자  ‘난 게을러’ 로 시작되는 자책과 생각으로 뛰어넘어 가버리거나 짜증나는 감정으로

빠져 버렸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나를 자책에 빠지게 하던 그 느낌은 생명력이 낭비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던 신호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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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진선미

오후 늦게 아궁이에 불을 때며 매순간 변하며 넘실대는 불길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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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감사

물방울님이 맛있는 점심과 차를 사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