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잔잔히 퍼지는 물결 위에 뭉게구름이 비쳐 일렁거리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오늘의 주제: 느낌을 감지하고 전체 공간 의식하기 

오전에는 외부 사물을 대상으로 감지하며 경계그린 후 전체공간을 의식해보았다. 그러니 전체 공간에 그 대상 하나만 있는 것 같이 느껴졌다. 공간이 있어 그 대상이 있다는 것이 조금 더 와닿았다. 하지만 그것에 대해 온전히 이해된 것 같지는 않다. 이후에는 마음에 떠오르는 느낌, 생각 등에 경계그리고 전체공간을 의식해보았다. 그런데 관찰의도에 더 많은 에너지가 가서 그런지 대부분 경계를 그리기전에 사라졌다. 전체공간을 의식하면 스토리에서 나와서 조금 더 투명한 상태로 있게 되었던 것 같다. 

선생님께서 저녁모임때 그 대상 하나만 있는 것 같이, 생생하게 느낌이 의식되는 것이 바로 감지라고 말씀해주셨다. 감지가 된 후에는 그 느낌보다는 전체공간에 초점을 맞춰야한다는 말씀도 하셨다. 감지를 더 연습해야 하는지 여쭈어보니 내가 알고 있는 감지는 10분의 1이다. 식물을 돌보는 등 꾸준히 하는 일을 하면서 함께 감지훈련을 해보라는 말씀을 하셨다. 

-오늘의 감사 

지곡 아주머님께서 농사지으신 감자로 여러 요리들을 해 먹을 수 있어 감사하다. 

필요하거나 궁금한 지식들을 인터넷을 통해 배우고 찾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