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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197일-숙인다는 것, 우주에 나타난 모든 현상들은 서로를 유지하는 데 쓰인다
by 바다 on 21:17:05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선: x자로 겹쳐서 무릎 위에 눕는 노자와 공자가 사랑스러워 보였다. -오늘의 주제: 숙인다는 것, 우주에 나타난 모든 현상들은 서로를 유지하는 데 쓰인다 이곳의 일정과 선생님의 말씀을 따르기 위해 가고 싶었던 약속들을 취소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는데 선생님 앞에서는 흔쾌히 그러겠다 말씀드렸지만 나중에 그것에 대해서 여러 감정이 올라왔다. 어떻게보면 의식적으로는 이 공부에 내 삶을 바치고 싶다고 이야기하지만 무의식에서는 그 방향과는 다른 다양한 마음이 있기에 이와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것들이 연결된다는 생각이 든다. 의식 만이 아닌 무의식까지, 진정으로 자신을 온전히 숙인다면 그것이 곧 진리에 나의 삶을 온전히 바치는 것 아닐까? 또한 그럴 수 있다면 내가 원하는 대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필요한 만큼 쓰여질수도 있을 것이다. 나를 숙이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저항감이 올라오지만 그 두려움과 저항감도 내가 아니라는 것도 의식할 수 있었다. 어제 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씀들을 통해 이해에 머물고 있었다는 것이 의식되자 오늘은 이해가 찾아와도 그 이해 또한 대상이라는 것을 의식하는 마음이 이어서 올라왔다. 지금 이 순간에 초점이 더 맞춰지고 지루함 없이 에너지를 갖고 일상을 보낼 수 있어 감사했다. 오늘의 주제에 맞는 현상을 찾지 못했는데 선생님께서 지루함과 새로운 앎과 ‘우주에 나타난 모든 현상들은 서로를 유지하는 데 쓰인다’ 라는 주제를 연결시켜본다면 어떨까?라고 질문해주셨다. 선생님과의 문답을 통해 나온 이야기: 지루함이 있기에 새로운 앎이 있다. 지루함은 하나의 신호다. 기존의 경험과는 다른 경험을 쌓음으로써 자신을 확장해나가라는 신호. 그렇기에 지루함은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주고 새로운 앎을 불러일으킨다. 반대로 새로운 앎은 처음에는 새롭지만 나중에는 내 안에 온전히 자리 잡음으로써, 내가 됨으로써 지루함을 불러일으킨다. 그렇기에 지루함과 새로운 앎은 서로를 있게 한다. -오늘의 감사 나날이 생활 속에서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 든다. 개들이 심장사상충 약을 잘 먹어주어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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