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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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빛 커튼(진실함)

금빛 커튼을 보는데 갑자기 마음이 뭉클하면서 위로받는 느낌이 들었다. 금빛의 그 따스하고 밝은 느낌이 진실되게 느껴졌다.

개인주제-무의식적인 현상 느끼기

앉아있다가 뒤에 있는 의자를 쳤다. 뒤를 돌아보고 확인했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다시 한 번 쳐다보니 물병이 흔들리고 있었던 것이 눈에 보였다. 무의식적인 감지가 일어나서 무의식적인 의도로 무의식적인 행동을 했다는 것을 느꼈는데 거기에 내가 했었다는 느낌이 드니까 갑자기 그 의도와 행동이 내가 한 것처럼 느껴졌다. 일어나는 것은 그냥 일어나는 느낌만 있는데 내가 했다는 것을 붙였을 때 느낌이 변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어떤 관점으로 현상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현상다루기-감정나무 바라보기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해서 감정나무가 찍혀서 지난 번에 통찰한대로 그냥 바라만 보려고 했는데 지난 번과 달리 마음을 바라봐도 화가 났다. 화의 내용을 들여다봐도 내가 내 경험으로 들어서 화난 것들 뿐이었는데 그게 이해되도 화가 나는 것이 이상했다. 그러다가 사람들과 웃으면서 얘기하니까 갑자기 화가 사라졌다. 화가 일어났다는것을 알아도 에너지가 거기에 계속 들어가면 화가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과, 상황이 바뀌면 화는 금새 사라질수도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수디님께서 점심 준비를 도와주신 덕분에 쉽게 요리할 수 있었다. 수디님의 선의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