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화) 280일차 - 감지연습 56일
by 매화 on 02:20:47 in 일기
감지연습을 했다. 힘을 빼고 느껴지는대로 느껴보려했다. 힘을 빼려는 것 자체가 의도이다보니 그냥 욕심을 좀 덜 부리고, 이미 보여지는 느낌 자체를 보았다. 대상을 느끼다가 그것을 느끼는 나를 느꼈다. 나라는 느낌, 주체라는 것의 의문을 갖고 느꼈다. 잠시 후 생각이 멈춘듯한 멍한 느낌과 함께 다시 일어나는 생각들과 느낌들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느껴지는 상태로 있는 느낌, 움직임이나 생각 같은 것들이 일어나지는 것처럼 느껴졌다. 어제보다 머리에 압력이 훨씬 안 느껴졌고, 이전보다 좀 더 오래 느끼는 상태에 있었던 것 같다
분노2 오늘은 분노가 덜했다. 어제 일을 계기로 조금 더 마음을 보려고 했다. 순간순간 빠지는 일이 있었지만, 알아차리려는 의도를 갖자 그래도 알아차림의 횟수가 많아지면서 ‘아, 생각이 올라왔네, 기준이 올라왔네.’ 하며 그것들을 바라보게 되었고 그러자 분노가 일어나는 횟수가 현저히 줄었다. 보여지고 느껴지는 상태에서는 그것에 대한 동일시가 훨씬 줄어드는데 어제 같은 경우는 보고, 알아차릴 새도 없이 빠르게 동일시되는 마음을 바라보는 것이 어려웠던 것 같다. 알아차리면 멈추게 된다. 무의미하다는 믿음 때문일까?
|
||||||||
신청분야 또래상담을 위한 통찰력 미니게임 보급, 통찰력게임 키트를 보급하는 딜러교육, 딜러와 미니게임 안내자를 교육하는 마스터 교육 문의 : 홀로스평생교육원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회원으로 가입해야만 후원이 가능합니다). 문의 : 홀로스 평생교육원 청년 백일학교 신청
서브페이지 내용이 나오는 영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