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교육공동체
MEMBER LOGIN
공지사항
  1. 자생님의 함양수련원 정원 가꾸기 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2. 통찰력게임 온라인에서 하기
  3. [소식지 42호] 생명력 카드-감사
  4. [소식지 41호] 창조적 통찰의 조건 속에 있는 사람
  5. [소식지 40호] 통찰은 경험에서 자유로울 때 일어난다
  6. [소식지 39호] 직관은 단편이다
1
1
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 관련 페이지 :
- 청년백일학교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 청년백일학교를 후원합니다 : 자원이 있는 사람이 자원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건강한 시스템

(메타몽) 433일-보식 6일차 / 끌림의 에너지 느끼기
by 김성욱 on 23:34:37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출처 Pixabay / silviarita
1. 아침 햇살(아름다움)
아침에 햇살이 따사로이 비추는데 그 느낌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개인주제-보식 6일차

15일째날은 보식 6일차로 전날 오후 11시반에 자서 오전 5시에 깼다. 중간에 설사가 나올 것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그게 꿈에서였는지 진짜였는지 몰라서 그냥 더 잤다. 오전 5시에 전날 탔던 청을 소주컵 두잔양 마시고 다시 잠을 청했다.
오전 7시까지 꿈과 생각 사이를 왔다갔다하다가 깼다.
머리가 조금 찌뿌둥했다. 연애에 관한 꿈을 꾼 것을 보니 정력도 돌아오고 있는 것 같다.
꿈을 꾸다가 자아의 생각이 필요한 시점에서는 갑자기 현실로 돌아오면서 생각을 하는 느낌을 받다가 다시 생각 속의 꿈으로 갔다가 꿈으로 가는 것을 반복했는데 꿈이 생각 속의 일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전 7시반에 마그밀 효과인지 변을 볼 수 있었다. 변이라기보다 물에 풀어놓은 변느낌이었고 조금 질감이 질척이는 느낌의 알갱이들도 있었다. 변을 보고 나서도 완전히 깔끔한 느낌이 나지는 않았다. 변을 보고 씻고 나니 뭔가 팔과 몸에 기운이 떨어져 조금 쉬었다.
오전 8시쯤에 태극권을 했다.
오전 9시부터 강의를 들었다. 오전 9시부터 10시 사이에 졸리고 피곤한 느낌이 있었는데 정말 피곤하다기보다 이 시간대에 느껴지는 습관적인 피곤같았다.
오전 11시쯤부터 다시 졸려서 졸았다. 피곤해서 그런 줄 알았다.
하지만 오후 12시쯤에 주의력 연습을 했는데 힘을 쓰기 시작하니 다시 졸렸다. 보통 한번 졸면 그 다음부터는 안 조는데 이번에도 조는 것이 이상해서 어제 만들었던 청을 소주잔 한잔 정도 마셨다. 머리가 맑아지며 의식의 힘이 생기는 느낌이 들었고 연습을 하니까 집중이 잘 되었다. 너무 많이 먹어도 소화하는 것에 에너지가 쓰여서 졸리지만 너무 안 먹어도 힘을 쓸 에너지가 없어서 졸리게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졸린다는 현상은 참 여러가지 원인들이 있을 수 있는 것 같다.
오후 1시에 단백질가루 1/4공기에 호박죽을 타서 1/2공기 정도와 시금치 된장국의 두부와 시금치 건더기를 한숫가락 먹었다. 남은 된장국을 더 먹고 싶었지만 이류님께서 신선하지 않은 것 같으면 맛있어도 먹지 말라고 하셔서 참고 버렸다. 지금 내게는 먹는 것을 남기는 것이 제일 힘든 것 같다.
오후 2시부터 야외수업을 들었는데 오후 2시반쯤에 먹었던 호박죽이 위에서 위 밑으로 쑥 내려가는 느낌을 받았다. 살짝 배부름에서 멈춰서 그런지 소화가 잘 된 것 같았다.
오후 3시반에 돌아와서 턱걸이 15/11/9회 스쿼트 15회 3세트를 했다. 이번에는 턱걸이를 할 때 조금 한계치 비슷하게까지 하려고 했는데 첫세트만 팔에 피가 덜 흐르는 느낌이 들었고 두번째 세트부터는 임계치 근처에까지 가도 팔에 알 배기는 느낌이 나지 않았다. 근력은 점점 회복되고 있는 것 같다.
오후 4시부터 강의를 들었다. 오후 4시반쯤부터 연습을 하는데 졸리기 시작했다. 운동으로 인해 힘든건지 의식적인 에너지의 힘이 떨어진건지 햇갈려서 어제 만든 청을 소주잔 두모금 마셨다. 한모금씩 마실 때마다 머리가 맑아지면서 정신이 명료해지는 느낌이 났다. 이번 졸림은 에너지 부족으로 인한 것이라는 것을 느꼈다.
오후 6시쯤 졸음이 살짝 왔다. 청 두모금의 힘이 한시간반정도 유지되는 것 같다. 그리고 소금관장을 할 때 느껴지던 장 쪽의 꾸루룩거림이 느껴졌다. 점심에 먹은 호박죽이 5시간이면 소화가 다 되어서 소장까지 오는 것 같다.
오후 7시부터 호박죽 1/3공기에 단백질가루 반포, 선식가루 반포를 타서 먹었다. 배가 고파서 조금 빨리 먹었더니 중간쯤 먹었을 때 1차 꽉찬 위신호가 빨리 오면서 조금 통증이 있었다. 기다리니 그 느낌이 옅어져서 나머지를 다 먹었다. 다 먹고 위를 느끼니 점점 느낌이 차오르면서 95%정도 찬 느낌이 나서 이류님께서 딸기를 권해주셨으나 먹지 못하고 멈추었다.
오후 8시에 위에 있던 음식물들이 한꺼번에 쑥 내려가는 느낌이 들었다. 호박죽 1/2공기 양을 넣으면 위의 소화 자체는 30분 정도면 될 정도인 것 같다.
쉬다가 오후 8시반쯤부터 강의를 들었다. 오늘은 마그밀도 안 먹었는데 배변 신호가 왔다. 소화가 잘 되니 장이 드디어 활동을 개시하는 것 같다.
오후 9시반쯤부터 강의 듣는 것조차 힘들기 시작했다. 호박죽이 낼 수 있는 에너지가 2시간반정도라는 의미였다. 청을 먹어볼까 했지만 당에 의존하고 싶지 않아서 참고 강의를 들었다. 연습을 할 때 에너지가 나지 않았다. 식사 때 먹는 죽의 에너지는 한정적이며 위가 소화할 수 있는 양만큼의 움직임이 조화롭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강의가 끝나고 오후 11시쯤 드디어 첫변을 보았다. 작은 알갱이 덩어리들이 줄지어 나왔다. 호박죽의 변이라 그런지 냄새도 나지 않았다.

마음
아침에 아무것도 먹지 않고 의식에 대한 연습들을 하니까 졸게 되었다. 전날 먹은 청을 한모금 마시고 연습을 하니까 의식적인 힘이 나는 것이 느껴졌고 연습도 명료하게 할 수 있었다. 존다는 현상에는 배부름, 피곤, 배고파서 에너지가 없음, 뚜렷하지 않은 대상을 볼 때 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현상다루기-끌림의 에너지 느끼기
주의제로 연습을 했다. 이전까지는 주의 자체로만 연습을 해보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선생님께서 알려주신대로 끌림의 느낌의 변화를 통해서 간접적인 방식으로 주의의 변화를 느끼려고 해보았다. 끌렸을 때와 안 끌렸을 때 관심의 정도 차이가 느껴졌다. 주의만 다루었을 때는 주의의 힘의 차이만 느껴졌었는데 끌림을 다루니 관심과 무관심의 느낌의 정도 차이를 알아채게 되었다. 주의제로가 되면 안 보인다는 것은, 눈에서 대상이 투명처럼 사라진다는 것이 아니고 무관심한 대상을 볼 때처럼 보고 싶은 의도가 나가지 않게 되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이류님께서 저녁에 딸기도 챙겨주시고 마음 써주신 것을 느꼈다. 배가 불러 못먹긴 했지만 이류님의 선의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Tag :


새댓글 쓰기

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 관련 페이지 :
- 청년백일학교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 청년백일학교를 후원합니다 : 자원이 있는 사람이 자원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건강한 시스템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등록일
Total 5353 Posts
1,513
송제엽
11 20-02-28
1,512
신현동
11 20-02-28
1,511
매화
6 20-02-28
1,510
김성욱
8 20-02-27
1,509
송제엽
8 20-02-27
1,508
신현동
8 20-02-27
1,507
신현동
4 20-02-27
1,506
김성욱
7 20-02-26
1,505
송제엽
6 20-02-26
1,504
신현동
9 20-02-25
1,503
김성욱
10 20-02-25
1,502
송제엽
11 20-02-25
1,501
매화
8 20-02-24
1,500
김성욱
6 20-02-24
1,499
신현동
8 20-02-24
1,498
송제엽
7 20-02-24
1,497
김성욱
6 20-02-23
1,496
매화
6 20-02-23
1,495
신현동
7 20-02-23
1,494
신현동
7 20-02-22
1,493
매화
7 20-02-22
1,492
김성욱
7 20-02-22
1,491
송제엽
11 20-02-22
1,490
송제엽
10 20-02-22
1,489
매화
6 20-02-22
1,488
신현동
6 20-02-21
1,487
김성욱
6 20-02-21
1,486
매화
6 20-02-21
1,485
송제엽
7 20-02-20
1,484
김성욱
12 20-02-20
통찰력 딜러/마스터 모심

신청분야

또래상담을 위한 통찰력 미니게임 보급, 통찰력게임 키트를 보급하는 딜러교육, 딜러와 미니게임 안내자를 교육하는 마스터 교육

문의 : 홀로스평생교육원
전화 : (055) 962-8821
팩스 : (0504) 200-7261
메일 : cpo@herenow.co.kr
홀로스 평생교육원 함양연수원 :
(055) 962-8821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기부 및 후원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회원으로 가입해야만 후원이 가능합니다).

문의 : 홀로스 평생교육원
전화 : (055) 962=8821
팩스 : (0504) 200-7261


청년 백일학교 신청
SCHEDULE
  • 제 1차 통찰력게임 퍼실리테이터 교육
    2018-04-08 13:0 ~ 2018-07-29 18:0

서브페이지 내용이 나오는 영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