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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 9일-내가 했다는 마음 인식하기 / 중요한 일로 여기지 않기
by 도현 on 11:58:18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노란 단풍(아름다움) 노란 단풍이 진하게 물든 느낌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불안이 반짝일 때 별들이 반짝이듯 파르르 떨리는 단풍들 나무는 은하가 되었다. 나뭇잎 끈임없이 흔들리나 불안한 마음 별처럼 멈춰있길 바랬다. 그러나 반짝임은 움직임 꿈이 반짝이는 것은 흔들리기 때문이고 불안한 이 시간이 희망을 장식하니 두려워 떨리는 이 마음 끝없이 반짝이리라. 나라는 느낌-내가 했다는 마음 인식하기 샤워를 하면서 마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지켜보았다. 내가 했다는 마음없이 마음을 지켜보니 마음이 스스로 일어나는 듯이 느껴졌다. 마음 공부에서는 내가 했다는 마음 자체가 중요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유없는 헌신-중요한 일로 여기지 않기 계획이 틀어졌다. 바로 받아들이니 마음이 불편하지 않았다. 뒤이어 계획이 틀어지던 잘 되던 그냥 하나의 해프닝일 뿐 인생에서 크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 떠오르고 느껴졌다. 마음의 텀이 있으면 절절매게 되는 일이 없게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타인임에도 나를 믿고 조건없이 자기 방을 내어주고 재워준 친구의 믿음과 호의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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