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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99일_ 익숙함
by 저절로 on 22:56:41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오랫만에 만난 조카의 작고 부드러움 # 오늘의 주제 한 가족의 일원으로 그 가족의 감수성에 매몰되어 있으면 자신의 모습을 명확하게 보기가 힘들어지고 벗어나기도 힘들어진다. 스스로도 익숙한 패턴의 모습을 보이려 하고상대도 그런 것을 기대한다. 특히 가족에게는 거낌없이 주장하는 자신의 기준이 얼마나 편협한 것인지 알면 스스로 부끄러워질 것이다. 말이 가진 한계와 위험성을 피하려면 말을 많이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하다. 말은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 기능 이외에 스스로를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가 대부분인 듯하다. 말의 유희를 즐기는 쓸데 없는 짓은 안하는게 좋겠다. 자신을 들여다보는 공부를 하지 않으면 나이 들수록 점점 완고해지겠다. # 오늘의 감사 가족 행사가 무사히 끝나고 각자 무사히 잘 귀가할 수 있었음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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