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선: 마을 어르신들이 웃으며 그늘에 함께 앉아계시는 모습

-오늘의 주제: 느낌을 감지하고 전체 공간 의식하기 

어제는 경계그리기 전에 느낌이 사라져서 오늘은 의도적으로 떠올린 느낌을 대상으로 전체 공간을 의식해보기로 했다. 선생님 말씀대로 오감-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떠올리고나서 감정적인 느낌들을 의식했다. 그런데 아주 명료하게 전체공간이 의식된다는 느낌은 아니었다. 떠올린 대상 옆의 빈 공간을 의식하기도 하고 어떤 때는 전체공간이 도화지라면 대상의 느낌이 그 중간에서 느껴지는 것 처럼 의식되었다. 떠올린 느낌에 초점을 맞추다가 전체공간을 의식하면 느낌이 흐려지면서 곧 사라졌다. 선생님께서 처음이어서 그렇고 나중에 하면 할수록 전체공간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느낌도 뚜렷해진다고 말씀하셨다.  오늘은 어떤 특정한 마음에 자주 빠졌는데 가끔 주제가 기억날때마다 그 마음을 대상으로 주제를 해보았다. 그럴때 그 방향성으로 달려가던 마음이 대상이라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오늘의 감사 

항상 어떤 음식을 내든 잘 드셔주시는 선생님께 감사했다. 

친절하게 안내해주신 면사무소 직원 분께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