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목희(선함)

목희가 새끼를 낳았다. 새끼의 분변까지 핥아주는 모성애가 선하게 느껴졌다.

Sunrise

해가 일어나면
여실히 드러나는 진실

낮과 밤은
늘 기다려주었다.

하늘이 맑을 때
빛은 세상을 품고

앞이 캄캄할 때
달은 태양을 일러준다.

날은 어두웠고
별빛으로 먼지를 닦고
일러줄 달을 찾는다.

날은 밝아왔고
푸른 하늘 창문을 적시고
찾아올 태양을 기다린다.

나라는 느낌-주체 확인하기

낮에 스트레스를 받다가 사물에 화풀이를 1초간 했다. 뒤돌아서 그러지 말걸 하는 마음이 일어났다. 그 후로도 계속 마음을 바라보면서 주체를 확인해보려고 했다. 에너지가 주체로 확실하게 돌아선 상태와 아닌 상태의 차이가 구별되었고 주체를 확인하는 것에 대한 의식화가 많이 이루어져야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이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유없는 헌신-잠시 멈추기

이런저런 평가하는 마음이 올라왔고 그 마음을 내려놓았다. 마음을 붙잡고 싶어하는 그 찰나만 멈춰도 그 마음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왼쪽 어깨부터 손목까지 무리가 되었는데 오후에 잠시 쉴 수 있었다. 닥달하지 않는 환경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