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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 454일차: 아이들 속에서 느낀 기쁨과 감사
by 푸리 on 20:35:17 in 일기
몸살 기운도 있고, 며칠간 테라스 철거 공사로 소음이 계속돼 두통이 심했다. 그런 와중에 딸의 공개수업이 있어 학교에 다녀왔다. 쉬는 시간 동안 딸아이의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었는데, 같은 반 아이들뿐만 아니라 멀리 있는 반 아이들까지, 짧은 10분 동안 십여 명의 아이들과 만났다. 중학생인 아이들이 쑥스러워하면서도 환한 미소로 다가와 인사를 건네고, 딸과 서로 안아주거나 토닥이며 대화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그 모습을 보며 기쁨과 감동이 밀려왔다. 수업 중 딸아이는 열심히 참여했고, 퀴즈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상품도 받았다. 수업이 끝난 후에도 딸의 친구들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하교 후 딸아이가 내게, "엄마가 뒤에 있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꼈고, 와줘서 정말 기뻤어."라고 말했다. 또 친구들이 "엄마가 정말 예쁘고 재미있다며 좋아했어."라는 말도 덧붙였다. 딸이 친구들과 사랑을 주고받으며 지내는 모습을 보니 감사한 마음이 차올랐다. 몸의 통증은 순간순간 찌르듯 올라왔지만, 기쁨과 감사가 있는 순간들에는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진: 기쁨과 감동의 느낌은, 통증을 견딜만하게 만들어준다. 선: 학교 선생님들과, 급식을 준비해주시는 영양사님, 조리사님들과, 딸아이의 친구들 미: 안경을 쓰고 수업에 집중하던 진지한 딸아이의 모습. 감사한 것: 딸아이의 존재함과, 그 아이의 주변을 둘러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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