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리] 419일차: 명절의 느낌
by 푸리 on 23:45:07 in 일기
지난 설에 한참 우울함에 빠져 고생했어서, 한 주 전부터 명절 대비 프로젝트를 했다. 부모님을 만나기 전에 요가하고 명상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만났다. 마음에 파고가 올라오는 순간들이 있었지만, 올라온 순간 알아채고 적당히 넘어갔다. 개운한 상태까지는 아니어도, 아직 무탈한 것 같다. 운전하고 돌아오는 길에 전경이 그림처럼 보이는 순간들이 있었다. 순간 순간 남편이 떠오르면서 불편한 느낌들이 올라왔다. 그런 불편함이 사회가 '표준'이라고 이름지은 어떤 기준을 따르지 '못/안'하고 있음에서 기인하는 것이 보였다. 최근 일어나는 대부분의 욕구들이나 충동은, 사회의 기준을 따르고자 하는 것에서 온다. 질병, 노화에 대한 두려움, 관계에 대한 두려움, 상실에 대한 두려움, 등등... 그 밑바탕에는 항상 안전/생존에 대한 두려움이 깔려 있다. 진: 불편한 느낌 아래에는 현실과 부딪히는 기준이 있다. 그 기준을 알면 불편한 느낌이 덜해진다. 선: 우리 집에서 함께 오후 시간을 보내 준 여동생들과 제부의 배려 미: 이물질이 묻었던 인형이 세탁된 후의 뽀득하고 깨끗한 느낌 감사한 것들: 오랫만에 10여 명의 일가 친척들을 만났는데, 무탈하게 하루가 마무리 된 것...
|
||||||||
신청분야 또래상담을 위한 통찰력 미니게임 보급, 통찰력게임 키트를 보급하는 딜러교육, 딜러와 미니게임 안내자를 교육하는 마스터 교육 문의 : 홀로스평생교육원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회원으로 가입해야만 후원이 가능합니다). 문의 : 홀로스 평생교육원 청년 백일학교 신청
서브페이지 내용이 나오는 영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