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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 361일차: 컵이 보이는 위치
by 푸리 on 21:45:26 in 일기
컵이 너무나 책상 위에 있는 것처럼 확신이 든다. 컵이 대상이라면 컵의 보여짐이 발생한 곳은 푸리 안의 어딘가 일텐데 말이다... 새벽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로 잠을 설쳤다. 조바심 혹은 불안의 무드가 짙게 깔린 하루를 보냈다. 한참동안 생각속에 나타난 사람들과 대화를 했다. 생각속에 나타난 사람들 - 즉 푸리가 믿는 타인의 이미지들-이 하는 말들을 들었다. 그 말들은 한 번도 그 사람들 입에서 나온 적이 없지만 푸리는 그 말들을 진심으로 믿고 대화했다. 그 모든 것이 푸리 안의 어디에선가 생겼다 사라졌다 한다. 진: 푸리가 인식하는 컵도 타인도 모두 푸리의 상이다. 선: 푸리의 짜증과 분노와 망상을 계속 지켜본 푸리의 무엇 미: 바다님과 아이의 웃음소리와 미소 감사한 것: 바다님 몸도 아프고 바쁜 날인데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준 것. 좋았던 것: 오랫만에 아이와 바다님과 셋이 대화를 한 것 힘들었지만 다행인 것: 충동과 생각들을 자꾸 믿어버려서 힘들었지만, 그럼에도 무탈하게 하루를 보낸 것 기여한 것: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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