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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소식지 40호] 통찰은 경험에서 자유로울 때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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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 관련 페이지 :
- 청년백일학교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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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30일차: 지금 하는 일에 집중하기
by 리타 on 21:58:33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비 내리는 정원의 아름다움



오늘은 감각에 초점을 맞추어서 현재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려고 해보았다. 백일학교에 들어와서 마음을 살펴보기전에 집중이 잡념을 억압하거나 아니면 계속해서 집중해야지 하는 생각을 강화시키는 시도였다면, 오늘은 일을 하면서 지금 일어나는 일을 잘 보고, 듣고, 느끼는데 중점을 두었다.

 

많은 일상적인 일들이 자동화가 되면 의도적으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마음대로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다. 잡념이 활개를 친다. 지금 하는 일을 굳이 잘 보고 듣고 느끼고 만지고 냄새맡지 않아도 된다. 나는 이렇게 제한되게 감각을 사용하는 것도 일종의 감각차단 상태로 여겨졌다. 청소하면서 청소기만 기계적으로 밀지 바닥을 전혀 보지 않고, 손을 씻으면서도 비누가 잘 묻혀지고 닦아졌는지 느끼지 않는다. 감각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다. 이번주에는 계속 감각차단탱크를 체험하기 위해 수련원에 손님들이 계속 오셨다. 그분들과 아침, 저녁 모임을 함께 하며 선생님께서 감각차단탱크의 원리와 효과에 대해 설명하시는 것을 계속 들었다. 탱크로 들어가서 오감이라는 외부자극이 차단되면 내면에 잠재되어있던 생각들이 증폭될 수 있다는 선생님의 설명 때문에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평소 생각이 많고 지나치게 산만한 나도 이런 상태인 것 같았다.

 

오늘 의도적으로 지금 하는 일을 잘 보고, 듣고, 느끼고, 만지면서 감각기관이 활성화되고 비로소 감각이 사용되고, 에너지가 흐르고 쓰이는 느낌이었다. 에너지는 이렇게 자꾸 외부로 흘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그렇게 하지 못해서, 즉 무슨 일을 하든지 항상 생각에만 빠져있어서 에너지가 밖으로 흐르지 못하고 내면에만 고여있기 때문에 생각이 아주 과도해지고, 막혀서 부패하는 것 같았다.



에너지가 내부에만 갇혀서 흐르면 외부에도 항상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선생님께서 고통은 내면의 기준과 외부의 상황이 충돌해서 생긴다고 하셨다. 그래서 고통은 내부와 외부를 살피라는 신호가 될 수 있는 것 같다. 고통의 순간을 살피면 무엇과 무엇이 부딪혔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일상적인 일들을 하면서도 이런 부딪힘은 계속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청소기로 책상 밑을 밀려고 하는데 자꾸 뭔가 걸려서 들어가지 않는다. 이런 부딪힘이 있을 때는 잠시 멈추기보다 자동적으로 내부의 기준이 순간적으로 강화가 된다. 짜증이 나서 청소기를 들이미는 시도를 더 신경질적이고 강제적으로 하게 된다. 오늘은 잘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이 주된 의도였기 때문에 부딪힘을 통해 밖을 살피게 되었는데, 그럼 그냥 걸려있는 물건들을 가볍게 치우고 청소기를 밀면 됐다. 삶을 잘 산다는 것은 이렇게 내부와 외부가 소통하며  조화를 맞추어가는 것일거라고 생각됐다


오늘의 감사: 맛있는 점심을 사주신 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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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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