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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 20일차: 신의 이름
by 푸리 on 21:09:04 in 일기
이웃 친구의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보면, 종교를 통해 비개인적 주체로 나아가는 과정이 보인다. "나"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안내삼아 인생을 헤쳐나가려는 태도 말이다. 오늘 그 친구가 "하나님"이라고 부르는 분의 이름으로 여러가지 얘기를 해주었는데 그 이야기들이, 신이 그 친구를 통해 나에게 전하고자 하는 말씀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지금까지 종교라는 것은 비과학적이고 비이성적인 사람들의 집단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의심속에 살고 검증해야만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는 "이성"의 테두리에 갖힌 삶을 살아온 내 인생은 얼마나 편협한가 싶어졌다. 세상에는 생각이나 논리로 검증할 수 없는 수많은 것들이 있고, 체험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지금까지 나의 "신"은, 때로는 돈이였고, 성공이었고, 부모였고, 아이였고, 남편이었다. 삶의 목표는 "신"의 이름을 찾아가는 과정이 아닐까 싶다. 지금의 나는 "자유"라는 신을 찾아 헤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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