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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536일-에너지의 흐름
by 바다 on 01:09:36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미: 공원에 있는 미니 시계탑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오늘의 주제: 에너지의 흐름 새로운 공간에 가고 처음 만나는 사람과 이야기 나눌 때 늘 약간의 불안함이 느껴졌었는데 불안감이 에너지로 의식되니 조금 더 편안해진 느낌이 들었다. 피로감과 얼굴떨림이 지속되서 걱정이 올라왔다. 미래에도 이런 증상이 이어질 것에 대한 걱정이 아니라 해결 방법에 초점을 두면 에너지가 뭉치기 보다 다시 원활히 흘렀다. 어제, 오늘 특별한 생각은 안 올라왔는데 그대신 끌림이 올라오면 그것에 대한 사유 없이 그대로 행동해버리게 되었다.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이 없어진 상황이 오니 스마트폰만 들여다보게 되는 것 같다. 사실 해야할 일이 없다기보다 할 일을 못찾고 있는 것에 가까운 것 같다. 며칠간 가만히 있으니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이고 싶은 마음이 올라왔다. 침체되어있다가도 다시 에너지를 쓰는 쪽으로 끌림이 일어나며 에너지가 순환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오늘의 감사 공원이 바로 근처에 있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약값이 생각보다 싸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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