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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480일-통으로 하나
by 바다 on 21:08:23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선: 비개인적 주체 발견 모임 안내자 분과 도반분들의 선함 -오늘의 주제: 통으로 하나 비개인적 주체 발견 모임을 하는데 백랑님의 말씀이 인상깊게 다가왔다. (내가 듣고 이해한 바에 따르면)이번 탱크 체험을 하면서 전에는 대상이라고 여겼던 생각, 느낌들이 사실 전체의 일부였음을, 통으로 하나임을 발견했다고 말씀해주셨다. 평온님도 때마침 오늘 그것에 대해서 알아가볼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 분명 주의를 한 곳에만 기울이고 있었는데, 다른 것들이 함께 의식된 순간이 없지 않은지 질문해주셨다. 어제 거울을 보는데 거울 속 얼굴과 몸에만 주의를 두고 있었지만 어느순간 배경(화장실 타일, 벽)을 함께 의식했던 경험이 떠올랐다. 그 후 주의가 나가던 방향이 아니라 그 반대 방향으로 주의를 보내다가 힘을 뺌으로써 침묵 속으로 들어가보았다. 처음에는 의도를 내다가 어느순간 의도와 함께 침묵이 의식되었다. 그 침묵 속으로 빠져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다가 백랑님의 말씀과 화장실에서의 경험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아하’가 올라왔다. 거울 속 얼굴과 몸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었던 것은 주의가 가지는 않고 있었지만 그 배경을 함께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것을 아는 것은 마치 의도와 함께 침묵이 의식되는 것과 같다. 그런데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면 ‘얼굴’과 ‘배경’을 나누는 마음이 있었을 뿐, 보이는 것은 통으로 하나로 보이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와 같이 ‘의도’는 대상으로, 침묵은 배경으로 나누는 마음이 내가 되어있었고, 그 분별하는 마음 아래서 ‘의도’와 ‘침묵’을 별개의 것으로 잡고 있었을 뿐 사실 나누어짐 없이 하나로 인식되고 있었다는 것이 와 닿았다. 평온님의 “모든 것이 나이다”라는 말씀이 아직 아주 확연하게 와 닿지는 못하지만, 울림을 지닌채 다가온다. -오늘의 감사 비개인적 주체 발견 모임이 끝난 후, 정말 복받은 삶이라는 생각이 올라왔다. 월인 선생님과 생활하면서 삶에서 직접 배움과 동시에 평온님께 힌트와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 자생님과 비개인적 주체 발견 모임 도반분들께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것 같다. 정말 친절한 가르침이라는 생각이 든다. 혼자 이 길을 갔다면 얼마나 헤매였을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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