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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 362일차: 인간관계와 투사
by 푸리 on 18:25:48 in 일기
적당히 알고 지내던 분께, 본인의 글을 교정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분량이 적어서 별 고민 없이 수락을 했는데, 그 지인에 대한 느낌이 달라졌다. 조금 뻣뻣하고 각이 서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두려운 마음도 올라왔다. 예전에 지인의 업무(논문과 글쓰는 것)를 도와줬고, 결과가 아주 좋았음에도 관계가 틀어졌다. 사적으로 친할 때는 적절히 허용적이지만, 일을 하면 상대의 감정보다는 결과물에 더 주의가 가는 탓에, 날 선 지적을 거르지 못하고 내뱉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과정 하나하나를 감지연습하는 것처럼 차근차근 바라봐야겠다. 낮에 힘든 순간이 있었는데, 유명 유투버가 폭행 피해사실을 공개한 것을 보고 나서였다. 관련 기사를 보다가 정신을 잃었고, 깨어났을 때는 두통이 심했다. 전혀 모르는 누군가의 고통이, 푸리에게 큰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것이 신기했다. 진: 차가 지나가는 소리도, 생각의 소리도, 같은 곳에서 들리는 것 같다. 선: 다친 곳을 치료하러 와준 스님과 남편 미: 고양이가 밥먹는 모습 감사한 것: 아이가 아파서 집에 있었는데, 오후에는 훨씬 컨디션이 나아진 것. 좋았던 것: 아이와 함께 낮 시간을 보낸 것 힘들었지만 다행인 것: 영상 편집을 오랫만에 하다보니, 최신판과 호환이 안되는 프로그램이라 내보내기 기능에 제약이 있는 걸 해결하기 어려웠다. 당황스러운 마음에 머리로 열이 올라왔는데, 그 순간 호흡을 하면서 가만히 있었더니, 해결방법이 떠올랐다. 기여한 것: 푸리의 하루를 관찰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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