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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80일-상처받기 두려운 내가 만드는 상황과 느낌이 허구임을 깨닫기
by 김성욱 on 23:23:19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물에 잠긴 유자청 조각(아름다움) 유자청의 유자 조각을 물에 타서 먹었는데, 유자 조각과 투명한 물의 색감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개인주제-상처받기 두려운 내가 만드는 상황과 느낌이 허구임을 깨닫기 고민거리가 있었다. 고민거리가 그런 상황 속에 내가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런 상황을 떠올리면 느낌은 어김없이 떠올랐다. 그런 느낌이 상황 속에서만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도 그 느낌은 계속 반복되었다. 그런 상황 자체에 대한 믿음을 나도 모르게 계속 주었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이 내 세계 속의 일이라는 것을 알지만 그 세계 속에 내가 어쩔 수 없이 빠져야 할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들었다. 상황이 그런 상황 속에 계속 빠지는 것이라면 그 상황에서의 느낌도 계속 해서 올라오기 때문이었다.
이런 글을 쓰던 도중 상황의 변화가 있었고 그런 고민을 하는 것이 허구 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떤 몇가지의 사실만을 가지고 허구의 상황을 창조했었는데 그것이 사실이 아니었음을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렇게 허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마자 그런 고민에서 온 불편한 느낌들이 눈 녹듯이 사르르 사라져버렸다. 허상도 허상이지만 몇가지의 사실만으로 안 좋은 상황을 보려는 패턴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런 패턴이 있다는 것은 늘 느꼈지만 오늘의 다른 점은 안 좋은 상황 속에 있다고 인식해서 올라왔던 불편한 감정이, 그런 상황이 허구였음을 알게 된 순간 순식간에 사라져버리는 것을 실시간으로 느꼈다는 것이다. 안 좋은 상황을 나도 모르게 반복해서 그리는 이유는, 불안을 느끼기 때문에 그런 불안으로부터 불안을 느끼는 나를 지키기 위해 최악의 상황을 그리기 때문이다.
상처받기 두려워하고, 불안을 느끼는 나의 실체는 무엇인가?
오늘의 감사 모자란 나에게 깨달을 기회를 주고,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깨달을 기회조차 갖지 못하고, 도움 한 번 받지 못한 채 이유도 모르고 고통 속에 살 수도 있다. 정말 감사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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