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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67일-느낌 관찰하기
by 김성욱 on 20:38:16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창밖 불빛(아름다움)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창 밖을 바라보았는데 불빛들이 반짝이는 것이 예뻐 보였다. 개인주제-느낌 관찰하기 전전긍긍할 일이 있었다. 그 상황만 떠올리면 속이 탔다. 그런데 운동을 하거나 밥을 먹을 때, 노래를 부를 때 등 어떤 것에 몰입하고 있을 때는 속이 타는 느낌이 나지 않았다. 생각 속에 머무를 때만 속이 타는 것 같은 일이 일어난다는 것을 느꼈다. 백일학교에 있을 때 손목이 아픈 것을 의식할 때만 통증이 느껴진 것과 비슷한 맥락의 현상이었다. 그러나 백일학교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생각 속에 빠질 상황이 반복되면 그런 느낌이 계속 일어난다. 모든 게 느낌일 뿐이라고 해서 느낌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 느낌이 불편하다면 그 느낌이 일어나는 상황을 조율할 필요가 있다.
오늘의 감사 오늘 평소에는 안 되던 것들이 잘 되었다. 막힌 것이 뚫린 상황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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