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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1046일-헤매기 / 기준 살펴보기
by 김성욱 on 01:38:28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가로등 불빛(아름다움) 아무도 없는 밤거리를 가로등 불빛이 비추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자각이란 단어의 유한함 눈을 떴을 때 주변엔 아무도 없고 망망대해 갈 곳을 잃었다. 두둥실 떠다니며 다가오는 쓰레기, 새들을 보았지만 결국은 무상했다. 눈을 감아도 주변엔 아무도 없고 목구멍 차오르는 불안 뜨겁게 가슴을 태웠다. 그렇게 헤매는 동안 눈을 뜰 때도 감을 때도 자신에 대해선 눈을 감고 있었다. 새로운 자각 기쁨과 환희 그러나, 다시 감기는 눈 나라는 느낌-헤매기 열심히 산 다른 사람의 얘기를 듣고 그 사람의 경험을 내가 공부하는 마음 공부에 적용해보려고 해보았다. 문득 그것이 무언가를 해서 무언가를 이루고자 하는 마음이 전제되어 있었다는 것을 알아챘다. 무언가 의도를 내서 하면 의도를 가진 내가 되고, 의도를 내려놓고 다가오는 것들에 완전히 운명을 맡기자니 경험이 쌓이지 않아 포기한 것과 다를 바가 없어지니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는 마음이 올라왔다. 이것이 무언가를 정의내리고 정해진 답에 마음을 맡기고자 하는 마음이 일어난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모르겠다는 이 마음, 헤매는 것 같은 마음이 지금 다가오고 있다면, 마음껏 헤매고 불안해하며 자각하는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유없는 헌신-기준 살펴보기 늘어져 있다가 할 일을 미루게 되는 순간을 자각했다. 늘어져 있는 것이 반복되는 것을 한심해하는 마음이 일어났다. 내 모습이 마음에 안드니까 남들이 자기 욕망을 못 이기는 모습을 안 좋게 봤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무언가에 대한 호불호가 일어났다면 그것은 대상이 아니라, 내가 되고자 하거나, 되지 않고자 하는 내 모습이 투영된 감정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거꾸로 말하면 누가 내 무언가를 좋다고 하거나 미워한다면 그것은 그런 기준을 가진 상대가 자신의 기준을 나를 통해서 보고, 자신의 모습을 좋아하고, 미워하는 것이다. 오늘의 감사 별 탈 없이 지나간 하루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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