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건물 디자인(아름다움)
고층 빌딩 스타일의 아파트 디자인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행위의 주체와 존재에 대한 믿음의 실체
-나로 여기지 않는 것과 관성다루기 구분하기
반복되는 마음이 있었고 그때마다 마음을 비웠다. 그러나 같은 패턴이 계속 반복되고 있었다는 것이 자각되었다. 억눌림이란 마음은 상황을 해결하라는 신호인데 그 마음에서 자유로워야 된다며 생각을 멈추고 느낌을 받아들이는 것은 그 현상이 일어난 원인을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표면에 드러난 반응만을 받아들이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뭔가가 일어나서 걸린다면 그냥 마음을 비우는 것이 아니라 그 마음과 함께하면서 해결하는 것이 진짜 그 마음을 수용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생각을 멈추고 마음을 비우는 과정은 그 마음을 나라고 여기는 마음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한 방법이고 신호로 바라보는 것은 이미 나라고 여기지 않는 상태에서의 관성을 다루는 방법이라는 분별이 생겼다.

의도 내려놓기와 스스로 일어나는 인식과 작용
-붙잡지 않기
일하다가 다쳤을 때 원인을 외부로 돌리는 마음이 들 때마다 그 마음을 내려놓고 주의를 일어나는 현재에 두었다. 예전이었으면 표정이 굳고 상대를 비난할만한 일이었는데 이번에는 미소도 지어지면서 기분이 전환되는 것이 자각되었다. 무언가를 오래 붙들고 있어야한다는 믿음이 없다면 마음은 순식간에도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손가락이 가위에 베였는데 크게 다치지 않은 것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