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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 433일차: 사마디 탱크3일차(4,5회)
by 푸리 on 01:17:15 in 일기
아침 시간에 바다님께서 '작은 일별들'에 대한 언급을 하셨다. '작은 일별들이 계속 있었으나, 그것들을 그냥 지나치고, 큰 일별이 오기를 기대한다'는 맥락이었다. 사마디 탱크 4회차를 진행하는 중에, 목과 어깨가 살살 이완되는 느낌이 왔다. 바다님의 말씀이 떠오르면서 그 느낌들 하나하나에 감사하는 마음이 올라왔다. 몸의 감각들이 왜곡되기도 했다. 팔이 뒤틀리는 것 같고, 손가락들이 서로 붙어있는데 떨어져 있는 것 같기도 했다. 오후에는 월인님과, 통증에 의도적으로 들어갔다 나오는 연습을 했다. 공자와 노자의 도움으로 여러번 연습을 한 후 5번째 탱크 체험을 했다. 5번째 체험에서도, 어떤 특별한 영적 체험은 없었다. 그런데, 중간중간 마치 꿈을 꾸듯이, 가상의 인물/생각에 완전히 동일시 되는 경험들이 반복되었다. 체험 후에는 몸의 통증들이 많이 가라앉아있었다. 탱크 체험을 신청하면서, 요행을 바라는 마음이 있었다. 신비체험을 해서, 비개인 주체를 딱 발견해버려서, 세상사가 갑자기 너무 쉬워지고 고통도 다 사라지는 그런 마법같은 것을 기대했다. 탱크 체험이 끝나고 나서 보니, '푸리의 의도가 아니라, 푸리에게 필요한 것'이 주어졌다는 생각이 올라왔다. 몸에 오랫동안 상주하고 있는 통증을 다루는 것 말이다. 체험 후 심전도와 뇌파 검사를 했는데, 탱크 체험전과 확연히 다른 양상을 보였다. 의식은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채지 못했지만, 몸은 변화를 알아챈 것 같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운전을 하는데, 다른 차들과 조화되어서 부드럽게 움직이는 느낌이 자주 느껴졌다. 진: 의도한대로 삶이 진행되지 않는다. 선: 통증 다루기를 지도해주신 월인님, 탱크 체험을 이끌어주고 체험담을 들어주신 바다님, 아름답고 맛있는 음식을 3일 내내 준비해주신 리타님, 감지연습을 도와주시고 멋진 리액션으로 모든 대화를 부드럽게 만들어주신 자생님 미: 저녁 어스름의 고속도로 풍경들 감사한 것들: 무사히 체험을 마친 것 & 의도한 대로 되지 않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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