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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 367일차: 빗소리와 자동주의
by 푸리 on 22:16:03 in 일기
정체된 에너지의 느낌...폭우로, 빗발이 징크 지붕을 때리는 소리가 다다다다닥 난다. 번쩍 하는 빛이 보이고 천둥소리가 뒤를 잇는다. 비개인 모임을 하는 동안, 도반님과 나무님의 목소리가 빗소리 천둥소리와 함께 들렸다. 에어컨 소리, 건조기 소리, 수많은 소리들이 합쳐졌는데, 유독 빗소리와 천둥소리만 명확하게 들렸다. 그 쪽으로 주의가 자꾸 가는 게 느껴졌다. 모임 마지막에 나무님이 지금 느낌을 물으셨는데, 공부에 진척이 없는 것 같은 지지부진한 느낌 - 가슴의 답답함, 등의 뻐근감 등이 가미된-이라고 말씀드렸다. 그러자 나무님이, 그것은 '공부에 진척이 있는 것 같은 시원함'이 있기에 느껴지는 것이라고 하셨다. 객체가 있어서 주체가 있는 것처럼, 답답한 느낌이 있어서 시원한 느낌도 있다고... 진: 시원한 느낌을 느끼려면 답답한 느낌을 알아야 한다. 그 역도 성립한다. 선: 미: 수수깡에 피고 있는 꽃들과 풀이 훌쩍 자라서 초록초록한 잔디밭 감사한 것: 무탈하게 하루를 마친 것 좋았던 것: 낮잠을 잘 잔 것 힘들었지만 다행인 것: 근력운동을 하는동안 힘들었지만, 그 힘듦에도 적응이 좀 되어가는 것 기여한 것: 푸리와 가족들을 잘 먹이고, 집안을 청결히 유지하고, 세탁을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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