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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93일차_ 보는 마음 탐구
by 저절로 on 22:16:39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식물이 지구의 표피를 대부분 덮고 있고 식물들의 생사가 지구의 모습을 바꾼다. 고추나무 뒤로 열 맞춰 높이 솟아있었던 오이 넝쿨 수백그루가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
# 오늘의 주제 : 보는 마음 탐구 눈앞의 시각적인 대상처럼 대상이 분명하고 구체적이면 그걸 보는 마음도 본다는 성격이 분명한 마음이 생기고, 그 보는 마음을 대상 삼으면 대상이 내적 대상으로 좀 더 막연하고 흐릿하므로 그걸 다시 대상 삼은 또 다른 보는 마음도 명료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순차적으로 뒤로 새롭게 생성되는 보는 마음들은 점점 흐릿하고도 막연한 느낌으로 잡혔다. 그리고 느낌의 바운더리도 점점 좁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대상에 대한 몰입이 깨지면 보는 마음이 생겨나는데, 주의가 대상 내부에서 분별작용을 하다가 어떤 계기로 밖으로 나오게 되면 (움직이면) 순간 대상과 보는 자로 나눠져 버리는 것 같았다. 이것은 마음을 지켜보려는 의도가 늘 탐구하는 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에 그러하다고 한다. 예전에 마음에 대한 탐구와 무관하게 살았을 때는 마음의 2분열, 3분열에 대해 의식하지 못했었다. 아무튼, 이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도 뭔가 속 시원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느낌은 한번 경험되고 안다고 생각하면 다시 그 느낌을 기억을 통해 불러와서 다시 느낄 수 있다. 그것을 마음 탐구에서는 경계해야 할 일이다. 불러온 느낌은 고정된 느낌이기 때문에 더 명확하고 강하다. 하지만 이건 죽은 이미지이다. 우리가 사물에 대한 감지에서 대상에 대해 안다는 느낌이 실제 대상의 느낌이 아니라 생각에서 연유한 느낌이듯이 말이다. 느낌의 세계는 참으로 섬세하고 오묘하고 쩝.... 어렵다.
# 오늘의 감사 가르침에 늘 자상하신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이 느껴졌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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