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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76일차 _ 지켜보는 자리에 머물기
by 저절로 on 11:39:49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무한 같기도 하고 눈앞에 오려붙인 색종이 같기도 헸던, 아무튼 현실감 떨어지는 밤하늘. 나보고 어쩌라는 거니....난 도대체 어떻게 존재해야 하니?
# 오늘의 주제 : 지켜보는 자리에 머물기 오늘은 왔다갔다, 사람들과 대화할 일이 많아서 마음의 느낌을 느끼기엔 좀 버거웠고, 그래서 느낌을 지켜보는 자리에 머물러 보기로 했다. 그 자리는 생각으로 진입하기 직전의 상태처럼 느껴졌고 그 상태에선 대상도 정확히 무엇이라 규정되기 보다는 그냥 존재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될 때는 함께 존재하는 나도 약하게 느껴졌다. 몸의 통증도 그 자리에서 느끼려고 하니 자극이 좀 더 약하게 느껴지면서 내 통증이란 느낌보다는 그냥 자극처럼 느껴져 심리적인 타격도 줄어들었다. 결국 대상의 존재감이 약해지면 그걸 대하는 나도 함께 약해지고, 대상에 생각이란 이름표를 붙이고 명확히 대상화 하면 대상의 존재감이 커지면서 지속적인 무언가가 되어 버린다. 지켜보기 상태에서 대상들을 느껴보니 죽어있는 감지, 즉 생각이나 이름은 떨어지고 익숙한 느낌은 느껴지는 상태가 어떤 것인지 알 듯 했다.
# 오늘의 감사 나를 믿고 내 리드를 잘 따라준 목희, 까미와 비현실적인 밤하늘의 별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가 감사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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