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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554일-답을 정해둔 마음
by 바다 on 12:52:40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미: 가을의 햇빛 아래에서는 모든 것이 다 아름답게 보이는 것 같다. -오늘의 주제: 답을 정해둔 마음 갑갑한 느낌은 있는데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씀드리자 선생님께서 시원해질때까지 뭐라도 해보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꿈을 깨기 위해서는 발버둥이라도 쳐야 한다는 말씀이 인상깊게 다가왔다. 그 말씀을 들으니 나도 모르게 그림을 그려두고 있었다는 것이 의식되었다. 확실한 답을 발견하려고 하기 보다 그 답을 원하는 마음 자체에서 힘을 빼고자 하고 있었다. 그게 정답이라고 여기고 있었던 것 같다. -오늘의 감사 가볍고 성능 좋은 손전등을 보내주신 푸리님께 감사드린다. 밤을 줍고 삶아주신 군자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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