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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818일-추상과 경험의 연기적인 관계 살펴보기 / 의식적으로 마음의 힘 빼기
by 김성욱 on 22:29:37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자몽색(아름다움) 자몽맛 음료수캔의 트렌디한 색감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90도 인사 처음엔, 이상한 것 투성이였다. 앞뒤가 안맞는 사람들 뻔뻔한 모습 힘이 없는 나는 아닌줄 알면서도 고개를 숙였다. 목이 아래로 휠수록 마음도 점점 굽었다. 배우면 배울수록 앎은 너무나 아팠고 경험은 문신처럼 지울 수 없는 눈이 되었다. 시간과 경험은 쌓여갔고 배움이 내가 된다는걸 알았을 때 비로소 나는, 내 안의 모순을 발견했다. 언제나 나는 내 자신을 보고 있었고 숙일 곳이 없어졌을 때 마음은 다시 고개를 들었다. 나라는 느낌-추상과 경험의 연기적인 관계 살펴보기 마음에 주로 일어나는 삶을 바라보는 패턴이 의식되었다. 예를 들어 생각에 빠지지 말라고 하는데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하는 것도 개념지어진 생각의 틀로 바라보는 것임을 알까처럼 마음에 타자화되어 떠오른 어떤 말들이 있으면 그것의 모순을 집어내는 식으로 자아를 강화하는 구조였다. 무엇의 모순을 통해 자아를 강화한다는 추상적인 개념은 무엇을 통해 드러나는가가 마음 위로 떠올랐고, 추상적인 개념은 그것이 드러나게 하는 경험을 통해서만 직관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마음을 바라보는 방식도 그 방식이 보여주는 경험과의 만남을 통해 드러나는 연기적인 현상이라는 것, 추상과 경험은 서로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렇게 마음을 바라보는 방식도 연기적인데 앞으로 경험을 더 쌓아나가며 연기적으로 바라보는 틀은 무엇을 의지해서 가능한지를 경험적으로 탐구해나가야겠다.
이유없는 헌신-의식적으로 마음의 힘 빼기 사물을 바라보면 흐릿해질 때가 있는데 그때의 과정을 의식해보았다. 대상에 경계를 그리고 보다보면 일단 그 안의 내용물들이 입체감이 사라지면서 하나의 색만 남고 통으로 뭉그러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그 다음 그 뭉그러진 사물의 모습이 뒷 배경으로 덮여지며 사라지는 현상이 일어났다. 이 과정에서 전자는 경계지어진 그 안에서의 각각의 느낌들을 바라보는 마음의 힘이 이완되었고, 후자는 경계 자체를 보는 마음의 힘이 이완되면 이런 현상이 좀 더 쉽게 일어나는 것을 발견했다. 의도나 마음의 힘이 명확하게 잡히고 그것에서 힘이 빠지는 과정이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취약한 시기에 생활비에 대한 압박을 느끼지 않는 것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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