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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816일-인식의 인식 살펴보기 / 잠시 멈추기
by 김성욱 on 22:38:46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출처 : Pixabay / Agnali 1. 물풍선(아름다움) 고무에 물이 들어가있는데 맹글맹글한 느낌이 순백하고 아름답게 느껴졌다.
한마디 맨처음 빛을 보았을 때, 그것은 내가 감당하기에 너무나도 버거웠다. 빛은 진실과 같아서, 때로는 시린 자외선 몸 속까지 꿰뚫어버렸다. 현실이 세상이었고 냉정한 한마디, 그 앞에 고개숙여야 했다. 빛을 논하기엔 너무나 어두웠고 어둠 속에 살기엔 빛을 잊을 수가 없었다. 때때로 찬란한 햇살이 입가에 피어나면 그것으로 족한듯 했으나 해가 지면 냉기어린 달에서 빛을 찾았다. 어찌할바 모르는 이 마음, 입꾹 다문 그 모습을 하늘은 묵묵히 지켜보고 있었다. 그리고 속삭이는 한마디, '빛이 있기에 보일 수 있는 거라고...'
나라는 느낌-인식의 인식 살펴보기 마음에 느껴지는 것이 지금 일어나는 만남으로 느껴졌다. 지금 이순간 주객의 만남으로 일어나는 그 순간의 느낌들이라는 그 앎이 어떻게 인식가능한지 의문이 들었다. 이론적인 답은 있었지만 느낌으로 좀 더 살펴봐야겠다는 것을 의식하게 되었다. 어떻게라기보다는 무엇을 의지해서 혹은 무엇이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지라는 질문이 좀 더 길을 잘 보여줄 것 같다. 공간은 인식으로 드러나고, 인식은 만남으로 드러나듯이, 만남은 무엇으로 드러나느냐에 대한 경험적인 질문이다.
이유없는 헌신-잠시 멈추기 일이 꼬일 때마다 잠시 멈추고 다시 시작했다. 일이 끝날 때까지 멘탈이 털리지 않을 수 있었다. 안되면 억지로 하지 말고 잠시 멈추는 게 훨씬 효율적이고 일도 감정적으로 대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때 가장 필요한 자세가 미련을 버리는 것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조금만 더 하면 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을 놓지 못하는 마음, 이거까지만 하고 싶은 마음을 놓지 못하는 마음, 그런 마음들이 여러 분야에서 걸림돌이 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챘다.
오늘의 감사 나는 왜 계속 본성을 탐구하고 싶을까, 본성을 발견해서 무엇을 원하기에 계속 이 마음을 놓지 못하는 것일까 의문이 들었다. 여러가지 질문의 틀로 답을 찾아보았지만 그것은 사실 그냥 답일 뿐 고민을 해결해주지는 못했다. 어쩌면 배고프면 밥을 먹고 싶은 마음에 이유를 갖다붙이는 게 의미없는 것처럼 이것도 그런게 아닐까하는 마음이 들었다. 다만 본성을 찾고자하는 마음에 그걸 얻어서 누군가에게 과시하고 싶다거나, 그것을 얻어서 무언가 이득을 보고 싶은 욕망이 느껴지지는 않았고, 있다면 개인성으로 있을 때 느껴지는 불만족, 결핍이 영원한 만족을 향한 마음을 일으키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분야에 온 사람들 중에 사심을 품고 온 사람들이 옆길로 새거나 엉뚱한 소리를 하는 것을 많이 보아서 그런가, 본성을 향한 마음에 때가 끼지 않게 태어난 것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전자의 부류가 개인성을 강화시키는 일종의 욕망을 추구한다면, 후자의 부류는 개인성 자체에서 오는 순수한 욕구라는 점에서 지향점이 다르다는 것이 구분되었고 마음을 살펴볼 때 이 틀을 가지고 좀 더 들여다봐야겠다는 것을 의식했다. 제대로 된 결과는 원인의 명확한 인식에서 찾아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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