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장작불(아름다움)
UHD급 화질처럼 여겨지는 TV 속 장작타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마음의 구조의 속성과 나라는 존재
-느낌 의식하기
구름 낀 날이었는데 오늘은 하루종일 공부만 하느라 우울함에 주의가 가지 않았다. 똑같이 낮은 조도였는데도 마음이 차분하게만 느껴졌지, 우울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차분함과 우울함이 한끗차이처럼 느껴졌다. 해석의 차이가 영향을 주는구나 하는 것을 의식하게 되었다.

의도 내려놓기와 스스로 일어나는 인식과 작용
-관성 멈추기
완결하고자 하는 관성을 내려놓는 것이 내가 풀어야할 개인적인 기질처럼 여겨졌다. 일상의 많은 부분이 완결에 대한 과도한 집착에 의해 부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듯이 이해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러기 위해 일상의 아주 사소한 부분들, 하던 걸 멈추고 대화를 한다던가 바닥 청소를 대충 큰 먼지 정도만 없애는 수준으로 하는 것 등에 관심가지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일상의 습관이 중요한 일에 작용하면, 완벽하지 못한 느낌때문에 아무것도 시작을 못하는 등 큰 흐름에 영향을 주어서 유튜브만 본다던가 하는 식으로 회피하는 행동을 보였기 때문이다.

오늘의 감사
식사를 만들어준 상대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