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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리)46일차-나를 위한 에너지에 힘을 빼고 전체를 보고 싶다.
by 김선주 on 18:04:55 in 일기
2024년 10월 5일(46일차)
-진선미: (미)공원의 가을하늘
-주제: 나를 위한 에너지에 힘을 빼고 전체를 보고 싶다.
자연환경해설사 수업 초반에 내 마음의 느낌을 관찰했다. 교수님에 대한 경계, 평가, 판단에 집중되어 있는 느낌이었다. 긴장되어 있는 느낌이다. 왜 그러지?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나를 지키기 위해. 라는 생각이 떠올랐고 그런 나는 누구지?라고 물었다. 그러자 가슴에 야구공만한 긴장된 느낌이 잡힌다. 아! 이 느낌에 좋은 에너지만을 경험하게 하고 싶은 의도가 만나 경계,판단 하는 긴장감이 있었구나! 가슴에 잡히는 그 에너지에 상처,실망감이 느껴지지 않게 하고 싶다가 있었다는 것이 인식됐다.
그렇다면 가슴에 있는 야구공에 힘을 빼보면? 질문해봤다. 그러자 편안하고 이완된 느낌이 느껴지면서 교수님을 바라봤다. 아! 있는 그대로 수용하게 되는구나..! 그 밑엔 사랑이 있는 것 같다고 느껴지고 생각된다. 이렇게 말로 옮기는게 그 순간에 느낌을 섬세하게 담기 어렵다는 느낌이 올라온다.
결국 교수님의 강의에 감동받아 눈물을 참은 오늘의 시간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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