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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 453일차: 구원자에 대한 열망
by 푸리 on 23:07:52 in 일기
외부의 구원자에 대한 열망은 크면 클수록 고통을 불러왔다. 그래서 그 열망을 미워하고 없애달라고 기도하기도 했다. 온전한 받아들여짐, 온전한 사랑받음에 대한 열망... 여전히 외부에서 구원을 찾고 싶어하는 관성이 강하고, 구원자를 이야기하는 문학작품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오지만, 그것이 '신념'일 뿐 진리는 아님을 점차 깨닫고 있다. 마음 공부의 과정 속에서 조금씩 고통이 줄어드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 열망을 충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존재는 '자신'임을 조금씩 인정해가고 있다. 낮에 강한 슬픔이 찾아왔을 때 저항하지 않고, 그 감정을 그냥 몸으로 받아들여보았다. '바라보려는 의도'조차도 저항이기 때문이다. 몸이 더 아프더라도 이 감정을 소화해보겠다는 용기가 났다. 감정을 따라 스토리가 해일처럼 밀려들어오는 순간, 눈시울이 뜨겁고, 열기가 머리로 오르고, 손발이 차가워지면서, 그간 공부한 것들이 모두 의미없다는 회의가 올라오는 것까지 그냥 다 받아들여보았다. 진: 구원자를 찾아야 한다는 신념에 대한 저항이, 그 신념을 더 강화한다. 선: 함께 책 작업을 해주신 공저자 분들과 작업에 활용된 AI들 미: 스트레칭 하는 냥구리(꼬리 모양이 너구리를 닮은 고양이)의 모습 감사한 것: 따뜻한 집의 존재, 따뜻한 바다님과 이웃들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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