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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208일_ 나란 느낌 느끼기
by 저절로 on 21:50:28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산책길에 빨갛게 익은 산딸기를 따먹었다. 톡톡 터지는 입 안의 느낌이 상큼했다.
# 오늘의 주제 나란 느낌을 느끼고, 그것과의 거리감을 느끼고, 또 그것이 보여지고 있음을 느꼈다. 각 단계가 모두 느낌은 내가 아님을 인식하게 되지만 그 순서대로 거리감이 더 크게 느껴졌다. 생각에 대해서도 심리적으로 좀 더 거리감이 생긴다면 생각이 올라와도 휘말리거나 자책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
# 오늘의 감사 오늘 오후에 기력없이 축 늘어져 힘들었는데, 의도를 내니 산책도 가능하고 식사 준비도 가능했다. 마음에 따라 또 쓸 여지가 생기는 에너지가 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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