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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 6 몸은 움직이되 마음은 멈추어라.
by 전영지 on 00:07:29 in 일기
삶 과 죽음 무엇이 둘 일까?
한뿌리로 모두 끌어 앉고 사는 것을...
* 몸은 움직이되 마음은 멈춘다.
아침공부시간에 7 chakra를 하다가 깊은 내면으로 들어가서 몸이 마음대로 움직여주지 않았다. 지난번 처럼 홀로 고요하다.
지난번에는 몸이 갇힌것 때문에 놀라고 마음대로 움직일수 없이 마비가 된것 같아서 어찌할줄 몰라서 많이 힘들었는데 월인선생님이 앞에 계시니 안심이 되었다.
행동 몸은 일상을 살며 마음은 아침의 고요한 속으로 머물러보았다.
통찰
착가라앉으며 이야기도 소리도 다 들리고 말도 하는데 동떨어진 느낌과 둔해지고 에너지가 밖으로 나가지 않으니 힘은 안드는데 뭔가 어줍잖게 느껴지고 마비가 된것 같았다.
월인선생님 말씀
처음에는 그러나 점점 일상은 변화가 없을꺼라 하셨다. 올라오는 감정과 생각을 가지고도 그 상태로 있어 보라 하셨고 그곳에 뿌리밖고 생활을 해보라고 하셨다.
감사
오늘은 지곡 아주머님께서 주신 마늘로 짱아지를 담그기로 했다. 제법 실하고 통통한 큰 통마늘들을 보며 이걸 언제 다까지 했는데
월인선생님이 바쁜중에도 함께 까주시며 매화님과 메타몽님의 노래를 들으며 까다보니 어느덧 끝이 났다.
힘듬이 함께 하는 즐거움으로 변한 순간들이었다.
함께하는 이 귀한 인연에 깊은 감사가 올라왔다.
연주님이 세탁하고 널지 못한 빨래를 널어주었다. 넘 고맙고 감사함이 올라왔다.
저녁 모임후에 신책을 나갔다. 메타몽님과 매화님과 옆마을까지 샛길을 달빛 따라 걸으며 모처럼 향긋한 자연과 데이트를 하였다. 지금 이순간에 살기를 이야기 하며 공부로 하나되어 함께 하는 소중한 인연들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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