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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 285일차: 모험
by 푸리 on 14:45:42 in 일기
어제는 낮 1시부터 밤 11시 넘어서까지 밖에 있었다. '푸리'의 기준으로는 인생에서 가장 무리한 날 중 하나다. 아이가 좋아하는 밴드가 나오는 뮤직 페스티벌에 다녀왔다. 지난 달에 밴드 공연 티켓팅에 실패한 이후 많이 섭섭해해서, 무리한 일정인 걸 알면서도 실행했다. 밴드 공연은 7시 반이 넘어서 시작인데도 1시에 출발을 한 이유는, 그 전날 밤부터 대기하는 팬들이 있을만큼 인기가 많은 밴드였기 때문이다. 식욕도 없고 간이화장실에는 항상 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서 거의 먹거나 마시지 않고 틈틈이 호흡하고 명상하고 산책하고 하면서 최대한 체력과 정신력을 보존했다. 한밤에 산길을 달리고 처음보는 도로에서 드리프트도 해가며 간신히 집에 도착했을 때, 온갖 스토리들이 머릿속에 올라왔다. 진: 스토리가 올라오는 것을 바라보고 저항하지 않으면 스토리가 올라와도 괜찮다. 선: 공연을 해 준 밴드 분들의 에너지가 몸과 마음의 지침을 달래주었다. 미: 불꽃 놀이와 드론쇼 감사한 것들: - 나와 아이와 남편의 존재 - 모험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 - 불꽃 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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