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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리)167일차-남편에게 들이대는 나의 기준
by 김선주 on 00:04:38 in 일기
2024년 4월 17일(166일차) -진선미: (미) 환동공원 단풍나무 신록들 -주제: 남편에게 들이대는 나의 기준 오늘 요가를 마치고 운전해서 집가는 길에 남편과 통화를 했다. 남편은 강아지랑 산책 중이라고 했고, 나는 집에 가는 길에 공원에 들러 픽업해서 집에 같이 오면 어떨지 물었다. 남편은 자꾸 머뭇거리는 표현을 한다. 데리러 오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헷갈렸다. 평소 같으면 따다다다다다악 캐묻고 정확히 소통하고자 짜증을 담아 이야기했을 것이다. 선생님의 모습이 스쳐지나갔다. 우선 그 짜증을 자기관찰에 사용해 보았다. 먼저 나는 구체적으로 상대가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것을 꽤 잘한다는 말을 들었고, 그걸 상대에게도 바라는 마음이 있었다. 종종 남편에게 그 강력한 기준을 무기로 감정을 담아 말했다. 민감한 남편은 내가 보낸다고 여기는 감정보다 훨씬 크게 자극받고 있었다. 그것이 곧 상처가 되기도 했던 것 같다. 이러한 자기관찰이 끝나고 집에 도착해 ‘조언이면 말해주세요’하고 질문을 시작했다. 아까 소통이 안된 부분에 대해서. 남편은 저녁잠을 자고 일어나 비몽사몽한 상태여서 판단력이 흐렸었다고 한다. 감정을 빼고 이야기하니 남편도 뻐근함 없이 본인 이야기를 한다. 6월까지 선생님께서 주신 미션을 잘 수행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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