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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95일-내가 생기려고 할 때 나라는 느낌을 타고 느끼기/자연에 말걸기4/몸이 허공임을 느끼기
by 김성욱 on 20:19:13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자연에 말걸기 연습을 하다가 나뭇잎들이 형형색색 조화된 모습이 아름다워보였다. 그 아름다움을 느껴보았다.
※ 연습 진행 계획 1. 어떤 것이던 이유없이 나를 숙이기
자연에 말걸기4 연습1
행동
1) 내가 생명력이 넘치며 반짝이고, 분위기가 온화한 존재라는 것이 느껴지자, 감동이 일어났다. 2) 모든 존재가 빛과 같은 존재로 보여졌다.
통찰
연습2
행동
1) 단풍나무 사이로 햇빛이 반짝거리고, 나뭇잎이 흔들렸다. 잎들이 밝게 무지개 빛으로 빛나기도 하고, 부드럽게 톤이 다운된 것들이 보이기도 하였다 2) 규칙이 없고 재단되지 않은 자유로운 선들과, 형태가 보였다. 3) 낙엽과 나뭇가지를 밟다가, 내 발소리도 자연의 소리처럼 들렸다. 4) 발에 바위가 닿는 느낌이 느껴졌고, 바위 사이를 뛰어다니다가 멈추었는데, 숨이 차서 숨을 쉬는 내 모습이 자연처럼 느껴졌다. 5) 가시는 따가웠고 나무 기둥은 까끌거렸다. 6) 나무 기둥과 거미줄, 단풍에 혀를 대고 맛을 보앗는데 아무 맛도 안 났고, 냄새도 나지 않았다. 7) 공기는 살짝 탁했지만 전체적인 느낌이 상쾌했다. 8) 모든 감각이 하나로 어우러지니 하나의 오케스트라 같았다.
통찰 1) 나도 자연의 한 모습이다. 2) 생각을 빼고 바라보면 그 사람의 자연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알 수 있다.
개인연습-몸이 허공임을 느끼기
행동 1. 아침에 태극권을 하면서 몸이 허공임을 느껴보았다.
현상 1. 허공임이 명확하게 잘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빨리 갔고, 주의가 다른 곳으로 가니 태극권을 하는 것이 덜 힘들었다.
통찰 1. 고통도 주의가 가지 않으면 분산되며,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번외
100일 학교가 끝나가는 지금, 갑자기 머릿 속에 여러 개념들이 새로 섞이면서 복잡해진다. 무엇이 빠진걸까?
그 고마운 느낌을 느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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